시골에서 엄마표영어 (EBS영어)

 

이번 포스트 시골에서 EBS 라디오영어를 이용해서 영어교육을 열심히 하고있는 후기입니다.

사실 이번 포스트는 시골에서 영어교육을 시키는 내용보다는

시키기전에 엄마가 영어능력을 갖추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대학교 이후로는 영어랑 손놓고 산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시골로 이사오고나서 아들 영어공부를 시키긴 해야할것같은데

정말 막막하더군요, 시골은 정말 제대로 된 교 영어교육기관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엄마가 뭘 알아야 가르칠텐데 okay, thanks, sorry를 제외하고는

입에서 나오는 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래가지고 진짜 우리아들 영어가 망하겠다 싶어서

시중에서 유명한 엄마표 생활영어관련 책들도 꾸준히 사서 읽고 배웠습니다.

그래 문법에 맞게는 말해야지 싶어서 중학영문법도 사서 열심히 썼습니다.

토익책도 사보고 스피킹책도 해봤지만 중학교 수준만 알아도

회화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열심히는 했는데, 분명히 열심히는 했는데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여전히 아이랑 주고 받고가 전혀 되질 않았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진짜 말할수있는 영어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EBS영어를 검색해봤습니다.

시중에 유명한 프로그램이 많았지만 사실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까지 배우는데는

회의적이었고 이보영선생님은 영어에 문외한인 저로서도 많이 들어본 유명한 강사였기때문에

EBS START ENGLSIH를 선택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또 서점에 가면 잡지코너에 

늘 있던책이어서 아이와 서점에 자주 방문하는 저는 접근하기가 쉬운 매체이기도 했습니다.

매월 구매할필요가 없고 진도가 다끝나면 내가 원할때마다 구매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반인 대상으로 한 EBS라디오 영어강의는 여러종류가있습니다.

 

회화는 라인은

스타트 잉글리시, 이지잉글리시,파워잉글리시

 

말하기라인은

입이트이는영어

 

듣기라인은

귀가 트이는 영어

 

쓰기라인은

이지라이팅입니다.

 

3월달에 영어공부를 하기를 마음먹고 지금까지 공부해온것이 약

8~9개월정도 된듯합니다.

 

다른 비법은 없습니다. 시간날때마다 여성잡지 읽듯이 한번씩 읽어보고

모르는것은 줄쳐서 다음에 한번더 읽어본것이 다입니다.

다만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하루에 한챕터씩은 하였습니다.

 

영어 한마디도 못하던 제 실력이 궁금해서 시중에있는 전화영어사이트를 통해서

레벨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토익 스피킹 기준 6~7 이라고 나왔습니다. 

사람마다 영어를 써야하는 이유가 다르고 원하는 결과가 다르기때문에

저는 이정도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판단한 제 수준은 원어민과 일상적인 영어회화가 되면서 제가 하고싶은 쉬운문장을

생각하지 않고 말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글로 아는 영어와 입으로 말하는 영어레벨이

다르지만 아이랑 간단하게 말할수있게는 되었습니다.

 

굳이 원어민 수준이 아니더라도 7살 아이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엄마가 진행할수있어서 요즘 행복합니다 :)

 

집에서 저렴하게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남깁니다.

방송시간과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START ENGLISH[영어회화 레벨1] | Radio - 교육의 중심 EBS

Start English(영어회화 레벨1) (START ENGLISH[영어회화 레벨1])

 

이상으로 EBS START ENGLISH를 통해서 엄마표 영어를 실천하고 있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