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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준비 (선행학습)

아이처럼놀기/아이처럼놀기

by 도와주는 착한사람 2021. 1.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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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은 아직 7세이지만 주변에서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조언을 얻을 기회가 많아서

여러분과 같이 공유해볼까 합니다.

 

저의 가까운 가족중 3명이 모두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배우자들도 모두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모임이 있을때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토론장이 되고는 합니다.

 

거기서 주워들은 이야기와 직접적으로 얻은 조언들,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키워내는 과정(조카들)을 보고

느낀것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키웠는지 (학습적)를 많이 알려주셔서

주변에 이런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는 분들을 위하여 포스트를 남겨볼까합니다.

 

입학통지서, 초등학교 준비물 등 챙겨야할 것들에 대해서는 잘정리되어있는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트를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제일 궁금한점 

 

과연 선행학습이 필요한가?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선행학습을 시킬까?

 

선행학습 시킵니다. 

선생님들은 공교육을 중요시해서 입학을 하면

ㄱ ㄴ ㄷ 부터 배우게 할것같지만

사실 다들 한글과 그이상 +++을 배우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듯 합니다

그 동네에서 제일 학구열이 치열한 동네에서 치열하게 공부 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자녀는 어떻게 공부할까?

 

치열하게 공부하지만 닥달해서 애들을 공부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고

놀러가더라도 은근히 학습과 연관되도록 만듭니다.

우리처럼 키즈카페, 마트를 가서 시간을 보내는것이아니고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놀러다닙니다. 마치 수학여행가듯이

계획표를 세워서 교과서에 나오는 곳 위주로 동선을 짭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 경주에 놀러가기로 마음먹었다면

흥미위주로 테마파크에 단순히 가는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사전에 정보를 주고 어디를 갈지 스스로 결정하게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지만 알고보면 다 교육적인 장소라는것이 함정입니다.

 

불국사에 갔다가 경주 박물관 갔다가 민속촌을 동선으로 선정해서

가기전에 미리 한번 훑어보고 가서느끼고  그날 보고 들은것을

그림일기를 써서 한번더 머리에 남도록 만듭니다.

 

선생님들도 사교육을 시킬까?

 

당연히 선생님들도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비는시간에는 돌봄의 공백을 메우려고 학원에 보내야하고 학습지를 시킵니다. 

학습지를 시키는것을 본적이 있는데 저와는 매우 다른것을보고 놀랐던적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명절에 하루를 묵거나 여행지에 가게되더라도 학습지를 꼭 들고와서 아이들에게

그날해야 할 분량은 모두 마치고 놀게하는 모습이 온가족에게 익숙합니다.

가족중 누구도 "명절인데 왜 애 공부시키느냐?"

"좀 놀게해라" 이런말을 하는것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온 가족 모두가 아이들 공부하는 분위기를 독려해주고

아이들도 그것을 싫어하지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공부를 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또 학습지 진도를 나가더라도 절대 학습지 선생님에게 아이를 맡기지 않고 아이의 진도를 체크해서

그 단원에서 모르는게 있으면 다음 회로 넘어가지않고 한번도 똑같은 학습지를 들고오시게 해서

모르는것이 없을때까지 철저하게 반복을 시킵니다. 학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원에가도 학원선생님에게 그저 맡겨놓고 시간만 때우게 하는것이 아니라 

아이의 수준을 보고 하위반에 가야하면 하위반으로 가게 만들어서 모르는 부분을

보충할수 있도록 만듭니다.

 

선행학습을 할때 나타날수 있는 단점은?

 

1. 학기중 본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할수 있다.

 

선행학습을 한 아이들은 2가지의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수업내용을 이미 다 알고 왔기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으며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으로 나타나거나 오히려 다른 아이들보다 수업내용에서 앞서고

잘알고 있기 때문에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표려고 하는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2. 선행을 하는 시간만큼 놀이 시간이 부족해질 우려가 있다.

 

7세에 많은 시간을 놀이로 보내는 아이보다 선행학습을 하게 되면 당연히

절대적으로 놀시간은 선행학습을 하지 않는 아이보다 줄어들게 됩니다.

이 시간의 차이를 학습을 놀이처럼 진행하여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주어서 행복한 

유년기를 보낼수 있도록 부모가 지지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초등입학 전 학습에 대해 정리해보자면 선행학습을 하되 절대로 무리하지않고 자연스럽게

공부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학습한 내용은 철저하게

익히고 모르는 부분이 없이 넘어가는것 입니다. 

또한 유년기의 놀이시간을 지나치게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연스러운 공부로 자칫하면 긴장할수 있는 초등학교 생활을

원활하게 이끌어나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준비와 선행학습에 대한 포스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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