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식물성 단백질, 동물성 단백질 무엇을 먹을까요?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 무엇을 먹어야 되는지 알아봅시다.

 

먼저 단백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백질은 많은 수의 아미노산이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로서, 체내에서 생성할 수 있는 불필수 아미노산과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여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구분됩니다.

 

불필수 아미노산 : 알라닌 ,아르기닌, 아스파라긴, 아스파르트산, 시스테인, 글루탐산,                               글루타민, 글루신, 프롤린, 세신, 티로신

필수 아미노산 : 이스티딘, 이소류신, 류신, 리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흔히들 불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하면 우리 몸에 필요없는 아미노산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신체에서 단백질이 형성되려면 위 20개의 모든 아미노산이 필요합니다. 하나라도 부족하면 단백질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아미노산의 비율만 다를 뿐 차이는 없습니다. 두 단백질 모두 모든 아미노산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동물성 단백질이 더 우월하다는 믿음이 있지만 아미노산의 비율 차이지 그것이 동물성 단백질의 우월성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많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콩, 귀리, 퀴노아,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견과류 등 셀수 없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아몬드를 추천드립니다. 아몬드의 단백질 함량은 열량의 15%이나 들어있습니다.

단백질의 권장 섭취량은 얼마가 좋을까요?

일반인의 경우는 1kg당 1g 이며 운동선수는 1kg당 1.4~2g이라고 합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1:1로 섭취하여 주는것이 좋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의 새로운 측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식량 자원을 확보하는 지속가능한(sustainable)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축산업이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육류섭취량이 증가하면서 소모되는 자원,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스톡홀름 국제물연구소(Stockholm International Water Institute, SIWI)에서는 물 사용량의 70%가 농축산업에 쓰이며 대부분이 육류 생산에 소비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고기 1kg 생산에 사용되는 물의 양은 약 40,000리터로 콩 1kg 생산에 사용되는 물의 양에 20배에 달하며, 탄소배출 등 지구온난화 영향도 더 낮습니다. 따라서 단백질 급원 식품으로서 동물성 식품보다 식물성 식품을 이용하는 것은 지구환경측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건강상, 동물보호 등 다양한 이념을 이유로 채식위주의 식생활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동물성 단백질 식품에 대한 대체가 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에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원료로한 대체육(Meat alternative), Plant-based seafood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식물성 단백질에 관심을 가져보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