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번듯한 직장그만두고 사표쓰기

파워블로거/파워블로거강의

by 도와주는 착한사람 2021. 1. 28. 13:28

본문

반응형

 

"그만두고싶다,," "하아..회사 그만두고싶다,," 매일 눈뜨자 마자 제일 먼저한 생각입니다.

"나,, 회사그만두고싶어,, "수없이 고민하고 생각했으며

밤마다 하늘을 쳐다보며 또는 핸드폰을 바라보며 술을 마셨습니다.

 

진짜 가다가 차사고 라도 나면 좋겠다고 외치고 다녔는데 실제로

출근길에 차사고까지 났습니다. 그 위험한 상황에서 입원한 와중에도 생각했던것은

" 나 그럼 회사안갈수있는거야?.."

 

또 근무중에 앉아있는것이 죽도록 힘들때는 진짜 어디 아파서 한 몇일 병원에 입원하고싶다고

생각했더니 실제로 일하던 도중 맹장이 터져서 맹장수술로 2주간 입원한적이있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나 2주나 쉴수있는거야?"

 

그렇게 싫으면 그만두지라고 물을수도 있습니다.

시골에서 평생 자라오신 부모님에게 번번한 직장을 그만둔다는 것은

있을수가 없는일입니다. 그분들에게 제가 이 직장에 있다는 것은 평생 인생의 자부심입니다.

입사 3개월차에 그만두고싶다고 말했을때 부모님이 전화기를 붙잡고 흐느껴 울던것이 생각나서 

11년차인 지금까지 직장을 그만두지못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간의 휴직을 끝내고 다음달이면 복직을 하러갑니다.

20대 초반의 나와 30대의 나는 완전한 다른사람이 되어있음을 느낍니다.

 

내가 하고싶지 않을일을 10년이나 했으면 됬잖아요..

우리나라에 아주 간결한 속담하나가 생각납니다.

"평양감사도 저싫으면 그만이다."

앞으로 1년후에 회사를 그만둘것입니다.

단 하루도 더 회사에 머물고싶지 않습니다.

자리에 멍청하게 앉아서 언제 퇴근시간이 되는지 기다리면서 하루를 보내고싶지 않습니다.

이런날이 올것이라고 믿습니다.

 

돈과 시간에 관계없이 내 두발로 자유롭게 가고싶은곳을 여기저기 걷는날

큰 부귀영화는 아니더라도 내가 내 상상력과 능력을 발휘해서 번돈으로

맛있는 커피도 사마시고 도서관에 갔다가 입욕제 넣은 욕조에서 걱정없이 긴시간 즐겁게 목욕하는날

 

 

그럴려면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자립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하겠지요

현재 받고 있는 연봉을 평생 벌고도 남을 만큼의

안정감이 있다면 부모님께서도 인정하실까요?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회사나가면 지옥이라고

직장없으면 너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제가 가진 위대함으로 보여주고싶습니다.

누군가가 씌워놓은 굴레에 빠져서 하고싶은데로 못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보이고싶습니다.

 

저는 할수있어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회사에 사표던지고 멋지게 돌아나가는 내모습을 보는날까지

그리고 내가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킬수있게 해주세요.

 

시간을 보내고 받은 몇백의 월급때문에 또 현실에 안주하지않기를

내가 이루고 싶은것을 이룰수 있는날이 오기를

또 내 선택때문에 누구도 상처받지않길 바랍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